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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봉래 시인이 1951년 부산 스타다방에서 자살하기 직전 쓴 시...


"나는 페노발비탈을 먹었다. 30초가 되었다. 아무렇지도 않다. 2분, 3분이 지났다.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다. 10분이 지났다. 눈시울이 무거워진다. 찬란한 이 세기 이 세상을 떠나고 싶지는 않았소. 그러나 다만 정확하고 청백히 살기 위하여 미소로써 죽음을 맞으리다. 바하의 음악이 흐르고 있소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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